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개인 중개인 중 상당수는 프리랜서이거나 훈련이나 자격증 취득 없이 활동하고 있다. 사진: Tuấn Anh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개인 중개인 중 상당수는 프리랜서이거나 훈련이나 자격증 취득 없이 활동하고 있다. 사진: Tuấn Anh

베트남 부동산 중개인 협회(VARS)에 따르면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서 개인 중개업자 약 10만 명 중 4만 명만이 중개업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격증이 없는 약 6만 명은 개인으로 활동하며 교육이나 적절한 자격증 없이 일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베트남 부동산 중개인 협회(VARS)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개 활동은 엄격하게 관리되지 않고 있으며 자격이 없는 개인이 중개 활동을 함에 있어 어떠한 제약이 없다.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부동산 사업법”에는 부동산 중개 활동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한 많은 규정이 있다.

이 법 제61조에서는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개인은 반드시 자격증을 소지하고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근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개인이 현재처럼 독립적으로 부동산 중개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베트남 부동산 중개인 협회(VARS)는 말했다.

또한 개정된 “부동산 사업법” 48조에 따르면 프로젝트 투자자, 부동산 거래 사업자 및 부동산 서비스 사업자는 베트남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베트남 신용 기관 또는 외국 은행 지점에 개설된 계좌를 통해 고객과의 계약에 따라 대금을 수령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 회사에서 운영되는 중개인의 모든 보수와 중개 수수료는 은행을 통해 지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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